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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간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로 불렸던 영국의 한 남성이 그동안 이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북부 엑스무어 국립공원 한 구석에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의 오두막이 있습니다.
올해 63살의 이 남자는 마른 낙엽을 덮고 자고 모닥불로 식사를 해결하며 26년째 혼자 지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그동안 이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론과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오두막이 아닌 도시에 사는 어머니의 집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해 온 것입니다.
무소유를 외치던 이 남자는 최근 노모가 세상을 뜨자 14만 5천 파운드, 2억 5천만 원 상당의 집까지 상속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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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예식장 앞에서 푸른색 티셔츠 차림의 남자랑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싸움을 말리던 신랑은 남자의 손에 이끌려 어디로인가 도망을 치고 신부는 필사적으로 뒤를 쫓아갑니다.
알고보니 남자는 신랑의 동성 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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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사는 이 남자는 나무로 만든 마네킹 아내와 함께 도보 여행중입니다.
휠체어에 마네킹 아내를 태워 1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이렇게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아동보호소에서 보낸 남자는 25년전인 지난 1986년, 그곳에서 아내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고 지금껏 부부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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