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초병들이 우리 민항기를 북한기로 오인해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어제 새벽 4시쯤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에서 경계를 서던 해병2시단 초병들이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를 북한 공군기로 오인하고 K2 소총으로 10분간 대공 경계 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민항기는 소총의 사거리인 500∼600m보다 떨어진 상공에서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고 해병대는 전했습니다.
해병대는 "여객기가 평소보다 북쪽으로 비행해 병사들이 오인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공군과 공항관제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항로 이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