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라고 주장되고 있는 이른바 '증도가자'에 묻은 먹이 13세기 이전 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분석 결과는 ´증도가자´가 1377년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직지심체요절 보다 138년 이상 앞선 것으로 지난해 주장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완 책임연구원은 증도가자 학술대회에서 복수의 활자에 묻은 먹 성분을 탄소 연대 측정한 결과 770년에서 1280년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그러나 이런 분석 결과가 먹 성분에 대한 것이며 활자 자체에 대한 것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들 활자는 지난해 처음 공개됐지만 출처와 유입경위 등이 불분명해, 세계 최고 활자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