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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잇따른 홍수…저장성서 제방 터져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6.17 18:28


중국 중ㆍ남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어제 저장성 첸탕강의 지류인 푸양강의 제방 두곳이 터져 일대 마을 88곳이 물에 잠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 일대에는 지난 4일부터 하루 평균 4백5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져 어제 오후 현재 첸탕강의 수위가 1955년 이래 최고인 33.38 미터에 달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장성에서만 9개 시, 37개 현의 백36만명이 수해를 입어 1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가옥 1천6백채가 파괴됐고 도로 2백50여곳이 끊어졌습니다.

중국 재난 당국은 지난주까지 중국 중ㆍ남부의 13개 성과 자치구에서 발생한 홍수로 백70여명이 사망ㆍ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