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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 하키 경기후 폭동 100여명 체포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6.17 09:50|수정 : 2011.06.17 10:39

NHL 스탠리컵 경기서 홈팀 지자 방화·약탈 벌여


캐나다 밴쿠버 경찰은 전미 하키리그 결승전 직후 일어난 폭동 현장에서 백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폭동 주동자들이 쇠파이프를 비롯한 장비를 갖고 미리 폭동을 계획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를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폭동 주동자들이 건물의 유리창을 부수고 상점의 물건을 약탈했으며, 피해액은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거리 폭동은 전미 하키리그 결승에서 홈팀인 밴쿠버팀이 미국 보스턴팀에 패배해 40년 만에 기대하던 우승에 실패하자 수천 명의 젊은이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