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귀순 북 주민,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6.17 09:35|수정 : 2011.06.17 09:40

정부소식통 전언…오늘중 대북 전통문 발송


 지난 11일 서해로 귀순한 북한 주민은 탈북을 위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두 가족 9명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귀순 전날 밤이나 당일 새벽에 출발해 남측으로 넘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주민 9명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우리 군에 인도될 당시부터 귀순의사를 밝혔고 성인 남성들이 어부가 아닌 노동자 출신인 점도 치밀한 사전 준비설을 뒷받침합니다.

정부는 북측이 귀순자 9명의 송환을 요구해온 데 대해 "조사결과와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정부 원칙을 담아 오늘 중 북측에 전통문을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