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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약 도라지 명품화…암·비만에 효과

입력 : 2011.06.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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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시가 도라지 명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반 도라지를 오래 기른 약 도라지인데요. 각종 암 질환과 비만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기자>

산비탈 밭이 온통 파란 도라지풀로 뒤덮였습니다.

뿌리째 캐면 하얀 도라지가 딸려 올라옵니다.

12년 이상 기른 약 도라지입니다.

특히 삼척의 경우 흙이 부드러운 데다가 점토질을 띄고 있어 도라지를 기르기에 적합합니다.

삼척 도라지 재배 농가는 2600농가, 면적만 150ha가 넘습니다.

이중 4.5ha에서 약 도라지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식용 도라지는 보통 2~3년이면 먹을 수 있지만 약 도라지는 3년마다 땅을 바꿔 이식해줘야 효능이 나타납니다. 

[김창기/향토산업육성사업단장, 삼척시: 저희들이 재배를 여기서하다 다시 이식할 때는 해발 7800m에서 1000m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또 내려옵니다. 그런식으로 반복하다 보니까 굉장히 우수한 상품이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삼척시는 최근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정명근 교수팀과 도라지의 주 약효성분인 프라티코사이드만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발명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또 한방에서 널리 알려진 기침과 천식 외에 도라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정명근 교수/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과학적인 기술을 동원해서 암 세포 특히 간암 세포와 또 항비만, 고지혈증에 상당히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을 연구결과 확인했습니다.]

삼척시는 오는 2013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약 도라지의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도라지 약효 성분 추출기술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GTB) 백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