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국회의원에게 불법적으로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로 노조 위원장과 법인 대표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위원장인 류모씨는 각 지부로부터 모금한 후원금 총 7억 2천여만 원을 수 십 곳으로 추정되는 국회의원 후원회에 나눠 기부한 행위로 고발됐습니다.
또, 전 KT&G 노조 S공장 지부장인 임모씨는 노조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특정 국회의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조합원 128명의 명의를 빌려 10만원씩 총 천280만 원을 자신의 돈으로 기부한 뒤 해당 조합원으로부터 급여를 원천 공제받는 방법으로 같은 금액을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기업 대표인 박모씨는 법인자금 천만 원을 본인과 회사 직원 3명의 명의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고 추가로 직원 4명의 명의를 빌려 같은 후원회에 천만 원을 기부한 행위로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