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인당 자선기부 액수가 경조사비나 종교기부 지출보다 훨씬 작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철희 교수는 '한국의 기부현황과 발전과제'란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자선기부 액수는 약 17만 원 기부자 1인당 31만 4천 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민 1인당 경조사비 지출이 약 49만 원의 34%, 1인당 종교기부액 약 29만 원의 58% 수준에 불과한 것이라고 강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연구 결과 연령과 학력, 소득이 높을수록 기부참여율과 평균 기부금 액수는 늘어나지만, 소득 하위 20% 미만의 기부 노력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소득 90% 이상의 기부 노력도는 가장 낮아,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기부 노력은 줄어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