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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베트남 '고엽제 토양' 정화 시작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1.06.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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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엽제에 의한 주한 미군 기지의 다이옥신 오염 실태, 분명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데요, 베트남에서는 고엽제에 오염된 땅을 정화하는 작업이 내일(17일)부터 시작됩니다.

세상은 지금,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양 정화 대상 지역은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 살포 항공기가 뜨고 내렸던 다낭 공군 기지입니다.

고엽제가 숱하게 운반되는 과정에서 고엽제가 땅에 스며들어 주변 호수까지 오염된 곳입니다.

이 지역에서 땅에 남아 있는 고엽제의 독성 성분 즉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작업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드는 돈 1천 7백만 달러, 한국 돈 백 80억 원은 미국 정부가 댑니다.

기지 주변에서는 기형아 출산이 잦았고, 적어도 12명이 암에 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화 작업이 시작되는 것은 베트남에서 고엽제 살포가 중단된 뒤 40년 만인데, 이 작업의 예상 기간은 10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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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베트남이 실탄 사격 훈련에 이어 징병 관련 법령을 공포하자 중국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지난 12일과 13일 남중국해에서 공수부대 낙하 훈련을 한 데 이어, 3천 톤급이나 되는 해양 순시선을 남중국해 쪽으로 보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자국의 해양 이익과 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순시선을 파견하는 것이라고 밝혀서, 영유권 주장을 위한 시위 차원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