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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직원' 잇따라 체포…검찰 수사 속도

손승욱 기자

입력 : 2011.06.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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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부산저축은행 로비의혹 수사가 국세청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와 오늘 모두 3명의 현직 국세청 직원이 체포됐습니다.

손승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무원 유모 씨와 남모 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부산 동래세무서 소속 이모 씨를 어제 부산 자택에서 긴급체포된데 이어 2명을 추가로 체포하면서 국세청 직원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가로 체포된 국세청 직원들은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관련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박 회장을 기소하면서 "박 회장이 국세청 인맥을 동원해 세무조사를 무마시키는데 성공했고 그 댓가로 부산저축은행 측에서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고 적시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했던 또 다른 SPC 사업들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막으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전·현직 국세청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