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들이 지난 3월 연찬회에서 술판을 벌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들의 징계 수위를 재검토하라고 감사관실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술자리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미 경고와 주의, 또는 구두경고 등의 징계를 받았지만 비위 수준을 다시 따져볼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해당 공무원들을 수사 의뢰할지에 대해선 "감사관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연찬회에 참석한 국토부 공무원 40여 명 가운데 4급 이하 직원 15명이 징계 대상에 올랐다"면서 "이들은 수자원공사 직원이나 용역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셨거나 나이트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