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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세계가 바뀌는데 대통령만 안 변해"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06.15 16:54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세계가 바뀌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만 바뀌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6.15공동선언 11주년 기념 강연을 위해 부산을 찾아 "북한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이 변하고 있고 일본도 바뀌었으며, 누구보다 북핵을 반대하는 중국이 제일 크게 바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자주포와 병력을 증강해 서북도서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서해안에 위기가 왔다"면서 "지난 10년간 평화의 바다였던 서해안이 화약고가 된 것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남북 비밀 접촉과 관련해 "대북 밀사와 특사를 해봐서 잘 알고 있는데 녹취록은 분명히 있다"며 "북한이 강하게 나오는 이유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