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11주년을 맞아 6.15공동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평화통일민족대회를 열었습니다.
평화통일민족대회는 남측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민노당 이정희 대표 연설, 6.15공동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김상근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평화의 시대를 다시 열어가겠다"며 "2013년 6월 6.15공동선언 13주년 기념 공동행사는 기어코 한반도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남측위원회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통일부의 방북 불허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6.15공동선언 이행과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조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수단체인 황해도중앙도민회는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선언 폐기를 위한 대북풍선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황해도민회는 당초 평화통일민족대회가 열리는 임진각에서 같은 시간에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양 단체간 충돌을 우려한 상인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장소를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