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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투자신탁회사로부터 수천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국토해양부 현직 과장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남부지검은 부동산투자신탁회사인 G리츠사의 사주 최 모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국토해양부 부동산 파트 주무과장 A씨를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12월30일 경기도 과천시의 한 식당에서 리츠사 사주 최모씨로부터 시가 500만원 상당의 산삼과 2000만원이 든 선물상자를 받는 등 수차례에 걸쳐 3200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읩니다.
검찰은 A씨가 부동산신탁회사가 인가 과정에서 G리츠사의 편의를 봐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G리츠사의 부실 운영을 알고도 관린 감독을 소홀히 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된 G리츠사는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뇌물을 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 전 산하 기관인 토지주택공사 임원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데 이어 관리 감독을 맡은 국토해양부 간부까지 뇌물혐의로 체포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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