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국토해양부 공무원들이 지난 3월 연찬회에서 술판을 벌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이 국무총리실에 적발된 것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만약 건설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면 기업의 피를 빨아먹는 것으로,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도 심각한 공직기강 해이 사태라고 지적한 뒤, 다른 정부부처에서 이런 연찬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진상 규명 소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관 부임 후 첫 업무보고에 나선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직원들의 부적절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직무기강을 철저히 잡아 나가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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