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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정부정책 핵심은 산별노조 탄압"

권애리 기자

입력 : 2011.06.15 16:01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현 정부의 노동정책 핵심은 반산별노조"라며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산별노조를 지향하는 민노총에 대한 탄압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김 위원장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상황에 복수노조에 대한 대책으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며, 삼성 등 무노조 사업장에 노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노조법 재개정에 대해선 "이달말까지 범국민대회 등을 통해 노조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달중 개정이 무산되면 18대 국회 개정을 목표로 내부 의결을 거쳐 11월 총파업 등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르면 다음달 중순까지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된 진보당이 발족할 수 있도록 노동계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