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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이사부·안용복길 명판 생긴다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6.15 14:07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울릉군은 오늘 독도에 새 도로 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했습니다.

독도 내 도로 이름은 2008년 국민 응모를 거쳐 동도는 독도이사부길, 서도는 독도안용복길로 정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독도 등대의 주소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으로 바뀌고 독도경비대 막사는 독도이사부길 55번, 주민숙소는 독도안용복길 3번로 바뀝니다.

독도의 새 이름이 된 이사부는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인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 장군이고 안용복은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일본 막부가 인정하도록 활약한 어부입니다.

맹형규 장관은 "약 100년전 일제 강점기에 부여된 지번 주소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일을 독도에서 마무리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로명 주소는 6월 30일까지 전국 일제고지를 실시하고 7월 29일 전국 동시 고시한 뒤 법정 주소로 확정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