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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을 받게 한 뒤 계약 보증금이라며 이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획사 대표 박 모씨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박씨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기획사를 차리고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접근해서 계약 보증금이라며 약 120명에게 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계약조건을 비밀로 해야 한다며 대부분 대학생인 지망생들에게 연 40%에 가까운 제2 금융권의 고이자 상품을 소개하고 부모님 몰래 학자금 대출을 받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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