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은 대체로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 제조기업 505곳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7.7%를 차지했습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답도 40.4%로 집계됐습니다.
수출 호조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수출 대상국의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라는 답이 5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이미지 등 비가격경쟁력 강화, 수출시장에서의 경쟁 강도 약화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반기 수출 유망 지역으로는 중국·인도를 제외한 아시아가 41.8%,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포함된 브릭스가 21%, 북미가 20.2% 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응답 기업의 35%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고 답했지만, 별다른 대비책이 없다고 답한 기업도 24%나 됐습니다.
하반기 수출 증대를 위해서 기업들은 '원자재가·물가 안정'과 '환율 안정' 등과 관련한 정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