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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비대증 유발인자와 핵심 치료표적 규명

이상엽 기자

입력 : 2011.06.15 10:27


심장비대증의 새로운 발병원인과 핵심 치료표적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전남대의대 국현 교수팀은 오늘 인산화 효소 CK2와 후생성 조절인자 HDAC2가 심장비대증을 유발하고, 심장질환의 중요한 치료표적이 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CK2가 HDAC2를 인산화시키면 HDAC2의 활성이 증가돼 심장비대증이 유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실제로 심장비대증 환자에게 HDAC2의 인산화 증가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HDAC2와 CK2 조절 물질은 지금까지 심장 이외의 암을 치료하는 표적으로 주목받아왔는데, 이번에 심장비대증 질환에도 중요한 치료표적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국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앞으로 차세대 심장비대증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달 31일 심장학 학술지 '서큘레이션'에 편집자의 논평과 함께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