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월 17일 영업정지를 당한 뒤 검찰 수사 등에 대비해 자산 빼돌리기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부산저축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해온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신국제공항 개발 사업권을 영업정지 후 투자금액보다 수백억원이나 낮은 가격에 급히 매각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저축은행은 이 과정에서 법무법인 '김앤장'과 자문계약을 체결해 매각대금이 700억원을 넘을 경우 성공보수금을 지급키로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3월 경기도 시흥시 영각사의 납골당을 자본금 3억원의 소형 회사인 D사로 천 2백억원에 넘기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는 유령회사로의 명의 이전을 통해 자산을 빼돌리려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