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뿔이 잘린 코뿔소의 시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밀렵꾼들이 첨단 기술과 군용 수단을 동원해 코뿔소를 마구 잡아들이고 있어, 특히 지난 3년간 코뿔소 불법 사냥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총이나 최면제를 이용해 단 몇 분 안에 코뿔소의 의식을 잃게 한 뒤 전기톱을 가지고 코뿔소의 뿔을 잘라낸다고 하는데, 최면제를 맞은 코뿔소의 경우, 눈 위쪽 뿔이 난 부분이 잘린 채 많은 피를 쏟아 결국 목숨을 잃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참혹하게 난도질당한 코뿔소의 뿔은 베트남 밀매 망으로 흘러들어 가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코뿔소 밀렵을 단속하기 위해 국립공원 당국뿐 아니라 군과 경찰까지 총동원해 코뿔소 보호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요, 효과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