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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으로 나노 고체 윤활막 개발

이상엽 기자

입력 : 2011.06.14 13:30


한국기계연구원 이학주 박사와 성균관대 안종현 교수팀은 오늘 그래핀을 이용해 두께 10나노미터 이하의 고체 윤활막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평면층으로 연결된 분자로 안정성이 높고 신축성이 뛰어납니다.

고체 윤활막은 기존의 유체를 이용한 윤활이 불가능한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등에 사용되지만, 윤활제의 막 두께가 수십 마이크로미터나 돼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구조에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구리나 니켈로 된 얇은 판 위에 탄소를 함유한 가스를 불어넣어 그래핀막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10나노미터보다 얇은 고체 윤활막을 만들었습니다.

또 이 막을 가로 세로 7cm 정도로 크게 만들어 기존 수십 마이크로미터 안팎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이 박사는 새 나노미터 두께의 대면적 윤활막이 수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5일 나노소재 학술지 'ASC 나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