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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군 건빵 납품비리 수사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06.14 12:36|수정 : 2011.06.14 12:38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군납 건빵과 햄버거용 빵 납품 과정에서 입찰 비리 혐의를 포착해 'O 식품' 등 5개 군납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쯤 이들 5개 군납 업체에 수사관 25명을 급파해 회계 장부와 입찰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군납 건빵과 햄버거용 빵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빼낸 정보를 이용해 입찰 가격을 미리 맞춰 정해진 업체가 낙찰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업체가 이런 담합 행위를 통해 연간 24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군납 빵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전에 입찰 정보가 새는 데 방위사업청 직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