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 애플 스토어 직원 노동조합 결성 추진

입력 : 2011.06.14 02:04


애플의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스토어에서 노동조합이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의 시간제 근무 직원인 코리 몰은 임금과 각종 복지혜택 개선을 위해 '애플 리테일 노동조합' 결성을 추진 중이다.

이 노조는 전세계 수만 명의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대표해 임금과 복지혜택 등 처우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코리 몰은 설명했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시간당 14달러(한화 1만5천200원 상당)를 받는 코리 몰은 현재의 임금이 자신이 거주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최저 임금인 시간당 9.92달러보다 적은 것이 아닌데다 애플 스토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지만 자신이 추진하는 노조운동이 서서히 동료 직원들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몰은 당장의 목표는 직장 동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코리 몰이 현재 자사 직원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 이외에는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은 자동차산업 등 숙련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조합은 일반적이지만 소매 업종의 경우는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