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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역시 K-POP"…아시아 넘어 전세계 확산

김수형 기자

입력 : 2011.06.13 21:18|수정 : 2011.06.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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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외국인들은 '한류'하면 어떤 분야를 먼저 떠올릴까요? 한동안은 드라마가 인기였죠. 요즘은 K-POP이 단연 최고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필리핀 재소자들의 군무에서 멤버들의 체격까지 실제와 비슷하게 흉내낸 칠레 소년들의 안무까지, 부르기 쉽고 재미있는 슈퍼주니어의 음악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국적이 따로 없습니다.

관광공사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세계인들은 '한류'하면 K-POP을 떠올렸고, 한국 여행을 같이 하고 싶은 스타는 슈퍼주니어-빅뱅-JYJ-동방신기-소녀시대 순이었습니다.

유럽의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체 1만2000여명 가운데 유럽에서도 35개국 2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김기헌/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실장: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과 또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국 관광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시다 나가코/일본인 유학생: 한류에 관해서 친구들끼리 하루라도 이야기 안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 연기도 잘해서 (좋아합니다.)]

한류에 열광하는 외국 팬들에게 이제 한류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주범, 영상편집: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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