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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캐럴 기지 이미 다이옥신 오염됐다"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06.13 14:45|수정 : 2011.06.13 16:01


환경단체 등 80여개 단체로 구성된 고엽제 국민대책회의는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캠프 캐럴 기지는 이미 다이옥신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책회의는 지난 2004년 삼성물산의 기지 조사에서 13곳 중 1곳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농도가 같은 해 환경부 조사결과에 비해 14배나 높은 점을 들며 다이옥신에 의한 기지 오염에 대해 미군도 우려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또 다이옥신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물에 오염돼도 침전물이나 부유물질에 달라붙어 수도꼭지를 통해 나오는 지하수에서 검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토양조사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