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북한 태권도 시범단 뉴욕 공연 성황리에 종료

이현식 기자

입력 : 2011.06.13 10:00


4년만에 미국을 방문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1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뉴욕 퀸즈 칼리지 체육관에서 열린 오늘 시범은 , 미-북 양국기가 중앙에 나란히 걸린 가운데, 북한 국가가 먼저, 미국 국가가 나중에 연주된 뒤 2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북한식 무도태권도를 위주로 하는 ITF 계열의 태권도 수련생들과 퀸즈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의 관객들은 이들의 시범이 위력적이면서도 재미있다며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최근 북미간 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3년 8개월만에 이뤄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미를 위해, 미 국무부는 선수단에 대한 비자발급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스톤과 뉴욕 공연을 마친 이들은 펜실베이니아 주 델라웨어 밸리에서 마지막 3번째 공연을 마친 뒤 오는 16일쯤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