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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잇단 납중독…어린이 103명 피해

윤창현 기자

입력 : 2011.06.12 18:54


중국 저장성 양쉰차오에서 어린이 103명을 포함한 주민 600명 이상이 납중독으로 확인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 현지 위생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양쉰차오 당국은 현지 25곳의 가내수공업장에서 은박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집단으로 납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1차 조사결과, 어른 26명과 어린이 103명의 혈중 납 농도가 1리터 당 600마이크로 그램 이상으로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490여명의 혈중 납 농도 역시 리터 당 400마이크로 그램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양쉰차오에서는 은박지를 생산하는 가내수공업장이 200여곳에 이르며, 여기에서 2천500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