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교실 대신 독서실' 신종 심야교습 학원 적발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06.12 14:53


서울시교육청은 독서실을 빌리는 신종 수법으로 불법 심야 교습을 한 강남 지역의 유명 학원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학원들은 교습이 금지된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 근처 독서실에 몰래 학생들과 강사를 보내 열람실에서 보충 자습과 1대 1 교습을 하게 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원들은 서울과학고 같은 영재고의 입시 전문반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던 곳으로, 6월 영재고 입학시험을 앞두고 단속을 피해 집중 교습을 하려고 이런 수법을 썼다고 시교육청은 전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적발된 학원 가운데 누적 벌점이 높은 1곳은 등록 말소 처리하고, 다른 학원 1곳과 연루된 독서실 2곳에 대해서는 각각 영업 정지 14일과 7일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