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59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던 25톤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되면서, 차량에 실려있던 벙커 C유 3만리터 대부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51살 이 모씨가 숨지고, 함께 탑승한 이씨 아내 46살 남모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쏟아진 벙커C유는 인근 농로로 흘러갔으며 울주군 공무원과 소방관, 한국도로공사 직원 60여명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탱크로리는 8개 탱크 중 일부가 파손됐으나 탱크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에 방파장치가 없어 벙커C유 대부분이 흘러내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벙커C유가 유출된 마을은 100가구 정도가 논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로 전체가 오염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편도 2차로 중 1차로를 4시간가량 통제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