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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는 불법' 보도요구 문건 논란

정경윤 기자

입력 : 2011.06.12 10:14|수정 : 2011.06.12 10:30


경찰이 반값 등록금 집회를 '불법 집회'로 보도해 달라고 방송사의 교통정보 리포터들에게 요구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송사 리포터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지방경찰청이 보낸 공문이라며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으며, 이 문건에는 등록금 관련 야간 촛불집회라는 표현을 '한대련 등 등록금 관련 야간 불법집회'라는 용어로 써달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교통정보 센터 관계자가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한 메모"라며 "별 문제 아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과 시민 등 2백 50여명은 어제 저녁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 부근 인도에서 14번째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밤 9시 반쯤 별다른 충돌 없이 자진 해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