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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기업 평균 정년 57.3세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6.12 09:09


지난해 말 현재 직급이나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의 정년이 같은 단일정년제를 적용하는 대기업의 평균 정년은 57.3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12.1%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현재 단일정년제를 운용하는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천 829곳의 평균 정년과 100인 이상 사업장 8천423곳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별 정년은 55세가 36.5%로 가장 많았으며 58세 22.7%, 60세 17.4% 순이었습니다.

정년이 60세 이상인 사업장은 403곳으로 전체의 22% 수준이었습니다.

고용부는 지난해의 임금피크제 도입률 12.1%는 전년보다 2.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금 지급 요건이 엄격한데다 적합직무를 개발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직 활성화가 미흡한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부는 앞으로 기업이 임금피크제와 자율적 정년연장을 통해 근로자의 일할 기회를 더 늘리는 것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