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당국은 유럽을 강타한 장출혈성 대장균 질환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바르 독일 보건장관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질환이 최악을 지나 점차 누그러들고 있다면서 감염자수가 새로 급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어제 함부르크와 하노버 사이에 있는 웰첸 지역의 한 유기농 업체가 생산한 새싹을 질환의 오염원으로 지목할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면서 오이와 토마토, 양배추 등에 대해 내렸던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그동안 장출혈성 대장균 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독일 30명, 스웨덴 1명 등 31명으로 집계됐고, 감염자는 독일 2천 9백 88명을 포함해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