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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인 자폐아 가족 '추방 결정' 철회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1.06.11 20:50|수정 : 2011.06.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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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에서 8년째 살아온 맹태식 씨 가족이 의료보험 재정을 축낸다는 이유로 캐나다에서 추방될 처지에 놓였다고 10일 보도해 드렸는데요, 가혹한 처사라는 부정적 여론이 일고 항의 시위까지 계획되자 자폐증을 앓는 아들 성주 군의 치료비를 지방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연방 이민부도 추방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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