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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는 못할망정..' 용돈달라 노부 폭행한 40대

최고운 기자

입력 : 2011.06.10 11:55|수정 : 2011.06.10 14:35

마을 주민들 "엄히 처벌, 새사람 되도록 해달라" 탄원


70대 아버지에게 용돈을 달라며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40대 아들이 마을 주민의 탄원서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4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평소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77살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10월 다리를 다친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아버지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하면서 술을 마시면 흉기를 들고 욕설을 퍼붓는 등 패륜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패륜을 보다 못한 마을 주민 40여 명이 김씨를 엄히 처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혐의가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