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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무늬만 동반성장' 엄벌한다

정연 기자

입력 : 2011.06.10 10:08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하청업체 납품단가 부당인하 의혹에 대해 전격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유통업계와 제조업으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일부 대기업들이 하도급과 협력업체에 대해 실질적으로는 부당거래를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의 거래실태에 대한 서면조사를 벌였으며, 이달 안으로 대형유통업체들의 부당반품행위, 판촉비용전가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6만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조업 하도급 실태에 대한 서면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