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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도 해킹…20만명 정보 유출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6.09 18:51


씨티그룹은 정체불명의 해커들이 자사 전산망에 침투해 20만 명에 달하는 북미지역 신용카드 사용자의 계좌번호 등 정보를 빼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씨티는 계좌번호 이외에 이메일 주소 같은 고객 연락처 정보도 해커에 노출됐다면서도 고객 생일이나 신용카드 만기일 같은 주요 신상 정보들은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씨티그룹이 지난달 초에 이미 이번 해킹 사실을 발견했다고 폭로해 고객정보 유출 피해를 뒤늦게 밝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구글과 록히드마틴, 소니 등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입었고 특히 소니의 경우 7천7백만개 이용자 계정에 대한 개인정보를 해킹 당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