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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내일 본격 장마…중부지방은 하순부터

공항진 기자

입력 : 2011.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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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0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 지방에도 이달 하순부터 이른 장마가 시작되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6월 들어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장마까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오고 있습니다.

남해 먼바다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해안까지 북상하면서 내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낮에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남과 경남 지방에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평년보다 9일, 남부 지방은 13일이나 이른 장마입니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방에는 모레까지 20~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 쯤 남해 먼바다로 물러났다가 다음 주 수요일 쯤 다시 북상해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장마는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 여름 장마는 다음 달 중순까지 한 달정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