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대한 경영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 등 시장불안요인과 함께 일부 보험사의 외형확대 전략으로 향후 보험회사 경영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경영실태계량평가와 스트레스테스트 등 강화된 상시감시 활동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이 권고기준인 150% 이하로 하락한 보험사에 대해선 자율적인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이 보험회사 결산자료 잠정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말 보험회사의 지급여력 비율은 288.7%로 지난해 3월말에 비해 8.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생보사의 지급여력 비율은 280.0%, 손보사는 311.6%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한 배경에 대해 "실물경기 회복과 주식시장 상승으로 인해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한데다 보험사들이 최근 1년간 1조437억원의 자본을 확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