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도개혁성향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 21은 "반값 등록금 촛불시위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민본 21 공동간사인 김세연 의원은 오늘 오전 정례회의를 마친 뒤 "불순한 세력이 등록금 촛불시위를 선도한다는 말이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정책위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만큼 6월 중에 국민공청회를 마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3년에서 5년 정도의 중장기 로드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본 21은 등록금 부담완화와 대학 구조조정, 대학 미진학자 대책 등 대학교육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수부 폐지와 관련해서는 회원 개개인의 의사에 맡기돼 검찰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만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