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정부를 밝혀내는 열혈 사회부 기자의 얘기, '모비딕'입니다.
1990년대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가는 과정이 중반까지는 탄탄하게 펼쳐지지만 결말까지 끌고 가는 뒷심이 부족한 게 아쉽습니다.
[황정민/주연배우 : 어둡지만 그 안에 오는 긴박감과 흥미로움, 그 다음에 음모를 파헤치는 어떤 게 있으니까 분명히 아주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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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계절,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가 먼저 한국 공포영화의 문을 엽니다.
화려해 보이기만 하는 아이돌 걸그룹이 공포의 중심에 섰습니다.
독립영화계에서 유명한 김곡, 김선 감독의 첫 상업영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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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시드니"란 대사로 유명한 '스크림'이 1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참혹한 기억을 안고 도시로 떠났던 시드니가 고향으로 되돌아오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에도 주변의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는 '스크림'의 매력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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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인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은 선과 악이 뒤엉킨 '악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무려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운 작품입니다.
[이상일/감독 : 일본의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인간의 본질도 물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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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민우 작가의 만화 '프리스트'는 할리우드에서 3D 영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국 만화가 할리우드 영화 원작으로 쓰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포와 액션이 적절히 섞여서 관객들을 끌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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