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된 조명철 신임 원장은 "통일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저 개인에게 통일교육원장 자리를 준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북에서 오신 분들과 북에서 고통받으면서 대한민국을 보는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원장은 탈북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됐으며 오늘 오전 현인택 통일부장관으로부터 2년 임기의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조 원장은 "우리 사회가 특히 북한과 관련해서는 갈등의 뿌리가 깊은 것 같고 사회적 합의나 행동의 일치성을 만들어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북 간의 1대38의 경제력 격차가 있는데 행동하는 것을 보면 북한과 거의 같은 체급인양 보이는게 있다"며 "우리가 북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그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