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생산된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타이완의 '융신팜'사가 제조한 "우먼 GLA 콤플렉스 감마리놀렌산"과 '토사카 인터내셔날'이 제조한 "오리엔 이씨 12"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사실은 최근 타이완에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발표된 식품제조회사 제품 가운데 국내 수입실적이 있는 11개 업체의 22개 제품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합성수지제에 사용되는 가소제 성분으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데, 식약청은 업체들이 원료비 절감을 위해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앞으로 대만 등의 조사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모니터링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