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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30대 여성 6중 추돌 후 '광란의 질주'

입력 : 2011.06.07 20:26|수정 : 2011.06.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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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앙선을 넘나들며 뺑소니 곡예운전을 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놀이공원에 있는 범퍼카를 탄 듯 차량 여섯대를 이리저리 들이받았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승용차가 도로에 세워진 택시를 충돌하더니 휘청거리며 또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강한 충격에 범퍼까지 떨어집니다.

충격에 밀린 택시가 앞차까지 추돌하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납니다.

[피해 택시기사: 뒤에서부터 쾅쾅쾅쾅 치고 오더라구요 설마 제 차까지 오겠나 했는데...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달아나는 승용차를 택시가 뒤쫓으면서 새벽녘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승용차가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며 중앙선을 넘나듭니다.

신호는 아예 무시하고 달아납니다.

반대편 차량이 간신히 피하고,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힐 뻔하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됩니다.

뺑소니 운전자는 남포동에서 이곳 송도해수욕장까지 3km를 도주한 뒤 따라온 택시 두 대와 경찰차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가해자는 부산 아미동 33살 이 모 여인.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를 넘는 만취상태였습니다.

[박경욱/부산 중부서 교통사고조사계 경사: 운전자가 술이 만취가 돼서 운전을 했기 때문에 그 것을 피하기 위해서 도주를 했습니다.]

경찰은 새벽녁 차량 6대를 들이받고 광란의 질주를 벌인 이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

(영상취재: 박영준(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