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회원 200여 명은 국회와 대검찰청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회원들은 "대검 중수부가 저축은행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을 정면으로 겨냥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여야가 중수부 폐지에 의기투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 돈 내놔라'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채 국회와 대검 청사 앞에서 108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보수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도 오늘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으로 비리 의혹이 확산되자 중수부를 폐지하려 한다"며 검찰에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