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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가 '그림값을 지급하라'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와 삼성문화재단을 상대로 50억원의 물품대금 지급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미술작품 14점을 판매했는데, 전체 781억여원의 대금 가운데 250억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531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 가운데 50억원을 우선 청구했습니다.
홍 대표가 제출한 판매 내역에는 미국 작가 빌럼 데 쿠닝 작품과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그리고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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