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조작을 수사중인 창원지검은 구속기소된 브로커 2명이 합법적인 스포츠토토 외에 불법 사설토토에도 돈을 걸었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브로커들이 승부조작을 시도한 러시앤캐시컵 4월6일 두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와 함께 사설토토에 돈을 걸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회 최대 베팅한도액이 10만원인 합법 스포츠토토와 달리 불법 사설토토의 경우 베팅제한액이 없기 때문에 승부조작을 한다면 거액을 챙길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브로커 김모씨가 지난해 9월 프로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에서 1억원을 베팅해 2억원을 챙긴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 경기의 승부조작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스틸러스 소속 김정겸 선수처럼 4월6일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스포츠토토에 불법 베팅을 한 선수들이 추가로 더 있는 지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