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후 20년 동안 서울시내에 들어선 주상 복합 건물이 190동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93동에 달하는 주상복합건물이 세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건립된 주상복합 건물 수를 살펴보면, 동남권이 98동, 서남권이 47동으로 한강 이남 지역에 세워졌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전체의 42%에 달하는 81동이 건립됐습니다.
건립 시기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전체의 64%에 달하는 124동이 공급되는 등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구원은 고밀 주상복합을 과도하게 허용할 경우 중심지의 발전 잠재력을 해칠 수 있다며 도시 중심지별 육성 전략을 만들고 이에 따라 주거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